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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보이지 뭣 는 갖췄었고. 하려했으나 두고▲2025수원AI거버넌스포럼에서 이재준 시장이 정책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 사진제공=수원특례시


"AI 도입으로 인해 불필요한 행정 절차가 줄어들고 현장 대응 속도가 빨라졌어요"
수원시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하는 한 복지담당자는 AI를 활용한 민원응대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특히 "AI가 1차 상담을 맡으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했다. 
그는 또 "보이스피싱 등으로 시민들이 처음에는 다소 신뢰하지 못했지만, 시스템이 자리 잡으면 효율성과 체감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복수의 AI전문가들은 행정기관들이 에이스저축은행 AI를 활용할 경우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수원시다.
AI  도입을 위해 '국'을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AI 정책을 추진중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민 누구나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AI거점도시를 구축하겠다" 남광토건 며 "대한민국의 '모두의 AI시대'를 수원특례시에서 선도적으로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민이 AI복지민원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 사진제공=수원특례시


▲ 이재준 수원시장의  AI거점도시 시라면 구축 정책
이 시장은 정부의 'AI 3대 강국' 진입이라는 시책에 맞춰 경기지역 31개 시·군 중 가장 먼저 AI 행정을 전면 도입해 성과를 내고 있다. 
가장 눈에 띠는 정책은 AI를 복지서비스에 도입한 점이다. 수원시는 AI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에 활용해 대상자를 자동 선별하고, AI 상담 전화로 1차 기초 신용불량자 급여압류 상담을 진행한다.  AI가 전화를 걸어 기본 질문을 하면 결과가 전산으로 담당 공무원에게 전달되고, 이후 담당자가 맞춤형 2차 상담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민원인과의 초기 접촉이 빨라지고 중복 업무가 줄어들어 현장 대응 속도가 크게 개선됐다. 현재 수원시  44개 동에서 이 시스템이 의무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청이 데이터를 종합 관리해 행정 부천오토맥스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 AI 기반 민원 응대 서비스가 시범 도입돼 자주 묻는 질문을 키워드 검색이나 대화형 상담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복지 쿠폰, 해외 체류자 귀국 지원 조건 등 생활 밀착형 행정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시민 편의성도 높였다.
이외에도 AI 기반 민원 응대 서비스가 시범 도입돼 자주 묻는 질문을 키워드 검색이나 대화형 상담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복지 쿠폰, 해외 체류자 귀국 지원 조건 등 생활과 밀접한 행정 정보를 AI를 통해 신속히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수원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AI 3대 강국' 국정 과제에 맞춰 국 단위의 AI 조직을 신설했다. 용인시와 고양시가 AI팀이나 TF를 두고 있지만, 수원시는 AI스마트정책국을 별도로 신설해 추진 전담 역량을 확보했다.  AI스마트정책국과 군공항이전추진단을 비롯해 이번 조직개편은 '경제성장, AI 산업 선도'를 목표로 관련 조직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게 수원시의 설명이다.
여기에 군공항 이전 추진단, 경제자유구역추진단과 연계해 '경제성장, AI 산업 선도'라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 내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행정 혁신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수원이 보여준 AI 행정 모델은 향후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수원시청에 위치한 AI 로봇. / 사진제공=수원특례시


▲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AI 행정

수원시는 시민 안전과 복지 서비스에 AI를 적극적으로 접목하고 있다.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는 AI 카메라부터 위기가구 돌봄 스피커, 청년 고립 예방 시스템 등이 수원시가 행정 현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AI 관련 행정서비스다.




▲인파밀집 AI카메라. 사진제공=수원특례시


인파 밀집 상황을 감지하는 AI카메라는 인계동 상업지구, 수원 로데오거리, 행궁거리, 스타필드 등 인파가 몰리는 4개 지역 16개소에 28대의 AI카메라가 설치됐다. 일정 공간에서 인파가 임계치를 넘어서면 관제 PC로 자동 푸시 알림이 전송되고, 담당자에게 문자가 발송된다. 대형 행사나 야간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거노인 등 위기가구에는 AI 스피커를 지원하고 있다. 수원시는 자체 발굴한 위기가구 150가구에 스피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춘다.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는 긴급 상황 발생 시 구조 요청을 자동으로 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도로 안전도 AI가 맡는다. 도로 파손뿐 아니라 시선 유도봉, 노면 표시 훼손, 낙하물, 로드킬 사체, 현수막 등 각종 도로 위험 요소를 AI 도로분석 시스템이 실시간 수집해 관련 부서에 통보한다.  수원시는 AI 도입으로 도로 안전 관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원시는 내부 행정용으로 LLM(대규모 언어모델)을 활용한 복지 질의응답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이 시민 복지 민원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고립 위기 청소년·청년을 위한 예방 시스템에는 생성형 AI 기반 챗봇을 활용하고 있다. AI 기반 챗본은 고립위기  24시간 공감 대화 상담을 제공하고, 축적된 데이터로 위기군을 선별해 전문가 상담으로 연계한다. 

수원시는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시스템에도 AI를 도입했다.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이 들어오면 인공지능이 착장 정보를 기반으로 요구조자를 고속 검색해 경찰과 결과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장기 실종이나 2차 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AI복지민원서비스를 구축한 수원시가 우수상을 받았다. / 사진제공=수원특례시


▲정부의 AI 3대 강국 정책과 지방정부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경제와 사회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정부는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AI 분야에 범정부적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함께 AI를 국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인프라 구축, 법·제도 정비, 인재 양성 및 생태계 조성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AI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AI 데이터센터와 GPU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데이터센터 건립과 GPU 5만 대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네트워크(6G) 및 NPU(신경망처리장치) 등 첨단 반도체 R&D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AI 핵심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확보한 AI 핵심 인프라로 'AI 고속도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AI 고속도로'는 전국을 연결하는 AI 전용 데이터 전송 및 처리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정부는 'AI 고속도로'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AI 기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의 AI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다. AI 바우처와 클라우드 바우처, AI 창작 도구·서비스 구매 바우처를 한데 묶은 'AX 원스톱 바우처'도 지방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이다. 정부는 'AX 원스톱 바우처'가 중소기업·스타트업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이와 함께 정부의 권역별 특화 산업과 연계한 AI 인프라 육성, AI 시범 도시 지정 등도 지역 기반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이다.
▲AI 도입에 나선 경기도와 기초지방자치단체들
경기도는 지난 2월 '경기 AI 혁신 행정 추진단'을 출범하고 '경기 생성형 AI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데이터 통합플랫폼, 경기도형 특화 LLM(대형 언어모델), AI 혁신 행정 시스템, AI 인프라 등을 구축해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또 지난 4월 도는 'AI 휴머노믹스'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9대 전략 52개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 9대 전략 사업은 ▲AI 테크노밸리 ▲글로벌 AI 생태계 ▲AI 융합 클러스터 ▲맞춤형 도민 서비스 ▲AI 윤리·신뢰 기반 ▲즐기는 AI 전략 ▲친환경 AI ▲AI 인재 양성 ▲AI 행정 혁신 등이다.
이와 함께 도는 오는 11월 홈페이지에 'AI 에이전트 기반 챗봇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 기반 챗봇은 이용 빈도가 높은 고시·공고, 복지 서비스, 도 주요 정책, 채용 정보 분야에 먼저 적용하고 이후 사용자 반응과 성과를 바탕으로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내 31개 시군도 지역 산업 기반과 특성을 반영한 AI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는 현재 복지와 안전, 교육 등 3가지 분야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AI 로봇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AI를 활용하고 있고 교육 분야에서는 AI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과 4차 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양성교육에 AI를 접목해서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는 AI 활성화 전략 과제를 도출하고 단계별 실행을 위한 통합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AI 광명' 추진계획 수립 용역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AI 서비스 및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양시는 경기 북부 AI 클러스터 중심 도시를 목표로 AI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AI·바이오·콘텐츠 융합 산업을 육성하고 고양 스타트업캠퍼스에서 AI 창업지원 및 인재 육성에도 나선다.
안산시는 '산업 AI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반월·시화 국가산단에 AI 기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안산사이언스밸리 내에 AI 융합 R&D 센터도 운영한다. 안산시는 도시안전망 강화를 위해 CCTV와 교통, 재난 대응에 AI 분석시스템도 적용할 계획이다.
AI 분석원은 "수원은 첨단 기술과 시민 중심 행정을 접목해 경기도 행정 경쟁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며 "향후 다른 지자체들도 각자의 강점을 살려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화·최준희 기자wsx302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