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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우려에도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2포인트(0.22%) 오른 3438.83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09억원, 39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투자자가 1219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한지주, 한화오션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등은 내리는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경동나비엔 주식
거래일 대비 0.41포인트(0.05%) 오른 847.1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83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668억원, 151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가 하락 중이고 펩트론, 파마리서치, 레인보우로보틱스, 리가켐바이오는 오르고 있다동우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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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78포인트(0.15%) 상승한 뒤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17.51포인트(0.26%), 107.09포인트(0.48%) 올랐다.
지난주 엔비디아가 오픈AI와 1000억증권수수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이 일종의 순환출자로 여겨지면서 인공지능(AI) 테마 전반에 제기된 의구심이 잦아드는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낙관론이 확산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의회 여야 지도부와 회동, 연방정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이날 만남에서 공공 의료보험KSTAR수출주 주식
‘오바마 케어’(ACA·Affordable Care Act) 보조금 지급 연장 등 쟁점과 관련해 이견만 확인한 채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역사적으로 셧다운은 증시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았다. 다만 셧다운으로 주요 경기지표의 발표가 미뤄지면 증시는 불확실성으로 방향을 잡기 어려울 수 있다. 상원 공화당은 30일 7주짜리 임시예산안의 재표꽁머니사이트
결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달 중 임시예산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미 연방정부는 내달 1일부터 셧다운에 들어가게 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의 AI, 반도체 강세에도 연방정부 셧다운 경계 심리와 국내 장기 연휴를 앞둔 일부 현금 마련 수요 등의 영향으로 주가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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