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숙박시설인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힐스테이트 창원센트럴' 모습. /창원시


오는 10월 준공을 앞둔 힐스테이트 창원센트럴(지하 6층, 지상 46층 규모) 등 창원 지역 생활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합법 전환할 길이 마련됐다.
창원시는 2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창원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다.
그동안 입주 예정자들은 생활숙박시설을 분양받아 주거용으로 쓰려고 했지만 불법이어서 이를 어기면 매해 공시가 10%를 이행강제금으로 내야 하는 처지였다. 이 때문에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하려고 했지만 주차 대수 확보, 공공기여금 부담 등 용도 변경 조건을 맞추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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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 시행 지침에는 생활숙박시설은 100㎡당 1대, 오피스텔은 75㎡당 1대 주차 시설을 마련해야 한다. 생활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바꾸려면 추가 주차 시설을 지어야 하지만, 힐스테이트 창원센트럴은 이미 건물 95%가 지어진 상황에서 추가 주차 시설을 짓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창원시는 이번 심의 결과 생활숙박시설에서 오피스텔로 용도 변알라딘설명
경 시 추가 확보해야 하는 부설주차장의 설치비용에 상응하는 공공시설 등을 기부 채납하면 부설주차장 설치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기부채납을 준공 전 이행 완료하도록 했던 규정을 완화해 이행 담보 증빙서류를 제출할 경우 준공 후에도 이행 완료가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준공 전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 시에는 건축물 슬롯머신
분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입주민 100% 동의가 필요하지만, 준공 이후 용도를 바꾸면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5분의 4(80%) 동의로 완화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정부 생활숙박시설 합법 사용 지원 정책 방향에 부응하고 생활숙박시설 소유자와 입주자들의 합법적 사용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조치"라고 말했다.
해당 시설 릴게임 사이트
입주예정자와 시의원은 이번 조치를 환영했다.
박미준 힐스테이트 창원센트럴 입주예정자협의회 대표는 "오피스텔로 용도 전환 길이 열려서 기쁘다"며 "입주예정자들이 시행사를 상대로 진행하던 계약금 반환 소송도 취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형익(더불어민주당·비례) 창원시의원은 생활숙박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창원시 지구단위계획 릴게임먹튀검증
조치를 환영한다는 논평을 냈다.
진 시의원은 "제도 개선을 위해 건의안을 지속적으로 대표 발의했다"며 "이번 조치는 창원시의회와 창원시가 현실 문제 해결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우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