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북 ㆆ 88.rfx638.top ㆆ 오션파라다이스 다운로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판언소종 작성일25-09-27 11:40 조회9회 댓글0건관련링크
-
http://31.rzz885.top
0회 연결
-
http://9.rnm453.top
0회 연결
본문
【19.rfx638.top】
도심 속 인간과 동물의 접점이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갈등과 피해가 생기고 있습니다. 갈등의 배경 및 인간과 동물 모두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해결책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지난겨울 ASF 차단 울타리에 막혀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산양들.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제공
ASF 울타리 부분 개방 지점을 산양들이 자유롭게 통과하는 모습. 국립생태원 제공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산양의 한국장학재단 생활비 떼죽음과 백두대간 생태축 단절을 막기 위해, 설악산국립공원에 설치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울타리부터 철거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정부가 실시한 ASF 차단 울타리 효과와 관리 방안에 관한 첫 연구 결과로, 올겨울 실제 철거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현재 설치된 울타리는 총 3,000㎞에 달하고 산양 1,022마리 이상이 폐사한 뒤에야 4 베트남채무불이행 4개 지점만 부분 개방한 상태다.
17일 한국일보는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환경부로부터 받은 'ASF 차단 울타리 효과 분석 및 관리 개선 방안 연구'와 'ASF 차단 울타리 멸종위기야생생물 생태계 영향 조사'를 분석했다. 연구는 각각 한국환경연구원(KEI)과 국립생태원이 지난해 4월부터 1년 2개월간 수행했다. 국립생태원은 2009년4월6일 차단 울타리 내 생태계 영향을 조사한 뒤 개방 필요 구간을 제안했고, KEI는 이 자료를 포함해 차단 울타리의 ASF 확산 지연 효과와 개방 가능 구간을 도출했다.
울타리 지연 효과 한계, 설악산부터 단계적 철거해야
모든 울타리를 존치 윈소액 시켰을 경우(오른쪽) ASF 지연 효과가 최서단과 최남단 울타리만 존치시킨 경우(왼쪽)보다 다소 높았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KEI 발표 자료 캡처
KEI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1~5차에 걸쳐 설치된 총 3,000㎞의 울타리 중 정부가 관리하는 차단 울타리 1,800㎞로 인한 ASF 지연 차상위계층장학금대출 효과와 △모든 울타리를 아예 설치하지 않았을 경우, △1~5차 울타리를 철거한 뒤 최서단(경기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최남단(충남 당진영덕고속도로) 울타리를 존치시켰을 경우를 각각 비교했다.
분석 결과, 차단 울타리가 ASF 확산을 막는 효과는 있었지만 5차 차단 울타리 설치 이후에는 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지연 효과는 있었지만 5차 차단 울타리 이후로는 효과에 한계가 있다는 얘기다. 또 최서단과 최남단 울타리만 존치시켰을 경우 모든 울타리를 존치시켰을 때보다 지연 효과는 다소 떨어지지만 멧돼지 울타리 통과 확률은 2%로 동일해 큰 차이는 없었다.
KEI는 이를 근거로 최서단과 최남단 울타리는 존치시키되 1~5차 울타리는 생태적 우수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강원 화천군에서 ASF차단 울타리 앞을 서성이고 있는 산양의 모습.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제공
구체적으로 멧돼지 통과 확률과 생태계 연결성, 양돈 농가 위치 등을 고려해 ①우선 철거(멧돼지 통과 확률이 낮고 중복 울타리가 설치된 지역) ②단계적 철거(멧돼지 통과 확률이 낮고 생태계 연결성이 필요한 지역) ③추가 검토 필요 구간(멧돼지 통과 확률이 다소 있으나 양돈 농가 등으로 중장기적 모니터링이 필요한 지역) ④존치 구간(멧돼지 통과 확률이 높고 생태계 연결성 필요성이 낮으며 양돈 농가가 밀집한 지역)으로 구분했다.
KEI가 보고서에서 우선 철거 지역으로 꼽은 곳은 설악산 국립공원 미시령과 한계령, 강원 홍천군 홍천강, 경기 포천시다. 다만 모든 울타리는 현장 조사를 통해 철거와 존치를 판단하도록 했고 농가 중심의 방역 필요성도 제안했다. 구경아 KEI 자연환경연구실 연구위원은 "멧돼지 습성뿐 아니라 사망률, 울타리 통과율, 환경요인 등을 고려해 분석했고 여기에 현장 조사를 더하도록 했다"며 "농가 방역을 위해서는 현장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산양, 미개방 구간에서 발길 돌려... 개방 구간에선 활발
ASF 울타리 미개방 및 개방 지점 우제류 4종 출현 분석. 그래픽=박종범 기자
KEI가 우선 철거 지역으로 꼽은 설악산 국립공원은 국립생태원이 개방 필요 구간으로 제안한 곳과 일치한다. 국립생태원은 강원 화천·양구군의 차단 울타리 미개방 2개 지점을 조사했다. 또 양돈 농가와 ASF 발생지점에서 떨어진 미시령 옛길 등 부분 개방 44개 지점을 모니터링해 야생 생물의 이동 패턴을 분석(본보 3월 20일 보도)했다.
연관기사
• 카메라 200대 설치해보니···막힌 ASF 울타리에 산양은 발길을 돌렸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31816260003313)
• 산양 1000마리 떼죽음 후···'정부가 안 하면 우리라도' 시민·주민들이 보호 나섰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30515380002953)
분석 결과 미개방 지점에서는 산양, 멧돼지 등 우제류가 차단 울타리를 따라 이동(74.6%)했지만 통과(0.6%)는 거의 없었다. 차단 울타리에 의해 이들의 이동이 차단되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양구군에서만 포착된 산양의 경우 61.9%는 차단 울타리를 따라 이동, 25.7%는 탐색 활동을 한 반면 울타리를 뛰어넘거나 밑으로 통과하려는 시도는 0.4%에 그쳤다. 하지만 산양이 훼손된 울타리로 통과한 수만 144건, 실패한 수는 24건에 달했다.
반면 개방지점에서 우제류는 통과(61.8%)하거나 통과 후 재통과(2.1%)했고, 먹이 활동, 머뭄 등의 행동을 보였다. 산양의 경우 66.9%가 울타리를 통과, 1.9%는 재통과했고 회피는 2.6%에 그쳤다.
또 산양의 서식지 적합성과 이동 경로를 적용해 개방 필요 구간을 도출한 결과 강원 양구군, 화천군이 있는 설악산국립공원,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울진군이 꼽혔다.
ASF 울타리를 따라 걷고 있는 산양.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제공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ASF 울타리 철거 계획 관련 한국일보의 질의에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 관계자는 "현재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관계 기관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안으로 울타리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인철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사무국장은 "울타리 철거는 방역 포기가 아닌, 과학적 분석 결과에 기반한 스마트한 방역 체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올겨울이 오기 전 생태적 가치가 높은 설악산국립공원과 백두대간 핵심 구간부터 즉시 철거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기헌 의원도 "과학적 결과가 나온 만큼 이제 정부는 차단 울타리의 효과와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며 "환경부는 방역과 생태 보전을 함께 이루는 균형 잡힌 해법을 서둘러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은경 동물복지 전문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정글북 ㆆ 14.rfx638.top ㆆ 오션파라다이스 다운로드
정글북 ㆆ 77.rfx638.top ㆆ 오션파라다이스 다운로드
정글북 ㆆ 16.rfx638.top ㆆ 오션파라다이스 다운로드
정글북 ㆆ 52.rfx638.top ㆆ 오션파라다이스 다운로드
바로가기 go !! 바로가기 go !!
온라인배경 무료카지노게임 강원랜드슬롯머신 바다이야기게임다운로드 오리 지날황금성9게임 무료 야마토 게임 바다이야기 먹튀 모바일오션파라다이스7 온라인게임 신천지사이트 무료바다이야기게임 백경 게임 다빈치 다빈치게임다운로드 온라인릴게임예시 바다이야기 사이트 바다이야기2화 바다이야기 게임방법 야마토5게임방법 모바일 바다 이야기 다운 야마토2다운로드 릴게임 백경 바다이야기게임2018 야마토 2 온라인 게임 모바일 릴게임 모바일신천지모바일 릴게임 오션파라다이스 sp야마토 온라인 슬롯 게임 추천 유희왕 황금성 황금성게임종류 야마토5게임다운로드 게임황금성 바나나게임 야마토창공 황금성 게임 인터넷바다이야기게임 사설경정 한게임바둑이 체리마스터 어플 무료슬롯게임 뉴야마토 무료게임 릴게임설치 손오공다운로드 바다이야기고래출현 바다이야기pc게임 상품권릴게임 바다이야기 공략법 야마토게임장주소 다빈치 릴게임 먹튀 블랙잭하는법 야마토5게임다운로드 바다이야기 게임장 모바일신천지모바일 릴게임사이다 프라그마틱 슬롯 추천 PC 슬롯 머신 게임 황금성게임앱 알라딘체험머니 바다이야기 먹튀사이트 오션파라다이스7 황금성게임다운로드 야마토3 골드몽릴게임 바다이야기 먹튀 인터넷야마토게임 릴게임뽀빠이 바다이야기 하는법 온라인 슬롯 게임 추천 인터넷백경 프라그마틱 무료 무료야마토릴게임 무료충전게임 릴게임뽀빠이 무료슬롯사이트 손오공 프라그마틱 슬롯 알라딘릴게임 강원랜드 슬롯머신 추천 황금성 무료머니 릴게임5만 바다이야기규칙 오션파라다이스게임다운로드 우주전함 야마토 2202 슬롯머신 잭팟 신천지 게임 야마토2동영상 신바다이야기 손오공게임 최신게임 바다이야기PC버전 황금성동영상 릴게임알라딘주소 오리 지날야마토연타예시 오션파라다이스 신규슬롯사이트 황금성 게임 오리 지날 바다 모바일 게임 공략 황금성나비 황금성 다운 릴게임뜻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 슬롯머신 무료 인터넷황금성 바다이야기apk 체리마스터 어플 바다이야기게임장 바다이야기무료 황금성 게임 릴게임 사이트 릴게임 사이트 하이로우하는법 릴게임다운로드 바다이야기환전 파칭코 게임 황금성게임 모바일릴게임 종류 프라그마틱 무료슬롯 바다이야기 먹튀 돈 받기 바다이야기무료머니 릴게임설치 온라인신천지게임 황금성배당 편집자주도심 속 인간과 동물의 접점이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갈등과 피해가 생기고 있습니다. 갈등의 배경 및 인간과 동물 모두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해결책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지난겨울 ASF 차단 울타리에 막혀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산양들.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제공
ASF 울타리 부분 개방 지점을 산양들이 자유롭게 통과하는 모습. 국립생태원 제공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산양의 한국장학재단 생활비 떼죽음과 백두대간 생태축 단절을 막기 위해, 설악산국립공원에 설치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울타리부터 철거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정부가 실시한 ASF 차단 울타리 효과와 관리 방안에 관한 첫 연구 결과로, 올겨울 실제 철거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현재 설치된 울타리는 총 3,000㎞에 달하고 산양 1,022마리 이상이 폐사한 뒤에야 4 베트남채무불이행 4개 지점만 부분 개방한 상태다.
17일 한국일보는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환경부로부터 받은 'ASF 차단 울타리 효과 분석 및 관리 개선 방안 연구'와 'ASF 차단 울타리 멸종위기야생생물 생태계 영향 조사'를 분석했다. 연구는 각각 한국환경연구원(KEI)과 국립생태원이 지난해 4월부터 1년 2개월간 수행했다. 국립생태원은 2009년4월6일 차단 울타리 내 생태계 영향을 조사한 뒤 개방 필요 구간을 제안했고, KEI는 이 자료를 포함해 차단 울타리의 ASF 확산 지연 효과와 개방 가능 구간을 도출했다.
울타리 지연 효과 한계, 설악산부터 단계적 철거해야
모든 울타리를 존치 윈소액 시켰을 경우(오른쪽) ASF 지연 효과가 최서단과 최남단 울타리만 존치시킨 경우(왼쪽)보다 다소 높았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KEI 발표 자료 캡처
KEI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1~5차에 걸쳐 설치된 총 3,000㎞의 울타리 중 정부가 관리하는 차단 울타리 1,800㎞로 인한 ASF 지연 차상위계층장학금대출 효과와 △모든 울타리를 아예 설치하지 않았을 경우, △1~5차 울타리를 철거한 뒤 최서단(경기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최남단(충남 당진영덕고속도로) 울타리를 존치시켰을 경우를 각각 비교했다.
분석 결과, 차단 울타리가 ASF 확산을 막는 효과는 있었지만 5차 차단 울타리 설치 이후에는 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지연 효과는 있었지만 5차 차단 울타리 이후로는 효과에 한계가 있다는 얘기다. 또 최서단과 최남단 울타리만 존치시켰을 경우 모든 울타리를 존치시켰을 때보다 지연 효과는 다소 떨어지지만 멧돼지 울타리 통과 확률은 2%로 동일해 큰 차이는 없었다.
KEI는 이를 근거로 최서단과 최남단 울타리는 존치시키되 1~5차 울타리는 생태적 우수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강원 화천군에서 ASF차단 울타리 앞을 서성이고 있는 산양의 모습.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제공
구체적으로 멧돼지 통과 확률과 생태계 연결성, 양돈 농가 위치 등을 고려해 ①우선 철거(멧돼지 통과 확률이 낮고 중복 울타리가 설치된 지역) ②단계적 철거(멧돼지 통과 확률이 낮고 생태계 연결성이 필요한 지역) ③추가 검토 필요 구간(멧돼지 통과 확률이 다소 있으나 양돈 농가 등으로 중장기적 모니터링이 필요한 지역) ④존치 구간(멧돼지 통과 확률이 높고 생태계 연결성 필요성이 낮으며 양돈 농가가 밀집한 지역)으로 구분했다.
KEI가 보고서에서 우선 철거 지역으로 꼽은 곳은 설악산 국립공원 미시령과 한계령, 강원 홍천군 홍천강, 경기 포천시다. 다만 모든 울타리는 현장 조사를 통해 철거와 존치를 판단하도록 했고 농가 중심의 방역 필요성도 제안했다. 구경아 KEI 자연환경연구실 연구위원은 "멧돼지 습성뿐 아니라 사망률, 울타리 통과율, 환경요인 등을 고려해 분석했고 여기에 현장 조사를 더하도록 했다"며 "농가 방역을 위해서는 현장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산양, 미개방 구간에서 발길 돌려... 개방 구간에선 활발
ASF 울타리 미개방 및 개방 지점 우제류 4종 출현 분석. 그래픽=박종범 기자
KEI가 우선 철거 지역으로 꼽은 설악산 국립공원은 국립생태원이 개방 필요 구간으로 제안한 곳과 일치한다. 국립생태원은 강원 화천·양구군의 차단 울타리 미개방 2개 지점을 조사했다. 또 양돈 농가와 ASF 발생지점에서 떨어진 미시령 옛길 등 부분 개방 44개 지점을 모니터링해 야생 생물의 이동 패턴을 분석(본보 3월 20일 보도)했다.
연관기사
• 카메라 200대 설치해보니···막힌 ASF 울타리에 산양은 발길을 돌렸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31816260003313)
• 산양 1000마리 떼죽음 후···'정부가 안 하면 우리라도' 시민·주민들이 보호 나섰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30515380002953)
분석 결과 미개방 지점에서는 산양, 멧돼지 등 우제류가 차단 울타리를 따라 이동(74.6%)했지만 통과(0.6%)는 거의 없었다. 차단 울타리에 의해 이들의 이동이 차단되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양구군에서만 포착된 산양의 경우 61.9%는 차단 울타리를 따라 이동, 25.7%는 탐색 활동을 한 반면 울타리를 뛰어넘거나 밑으로 통과하려는 시도는 0.4%에 그쳤다. 하지만 산양이 훼손된 울타리로 통과한 수만 144건, 실패한 수는 24건에 달했다.
반면 개방지점에서 우제류는 통과(61.8%)하거나 통과 후 재통과(2.1%)했고, 먹이 활동, 머뭄 등의 행동을 보였다. 산양의 경우 66.9%가 울타리를 통과, 1.9%는 재통과했고 회피는 2.6%에 그쳤다.
또 산양의 서식지 적합성과 이동 경로를 적용해 개방 필요 구간을 도출한 결과 강원 양구군, 화천군이 있는 설악산국립공원,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울진군이 꼽혔다.
ASF 울타리를 따라 걷고 있는 산양.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제공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ASF 울타리 철거 계획 관련 한국일보의 질의에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 관계자는 "현재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관계 기관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안으로 울타리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인철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사무국장은 "울타리 철거는 방역 포기가 아닌, 과학적 분석 결과에 기반한 스마트한 방역 체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올겨울이 오기 전 생태적 가치가 높은 설악산국립공원과 백두대간 핵심 구간부터 즉시 철거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기헌 의원도 "과학적 결과가 나온 만큼 이제 정부는 차단 울타리의 효과와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며 "환경부는 방역과 생태 보전을 함께 이루는 균형 잡힌 해법을 서둘러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은경 동물복지 전문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