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오른쪽 네번째), 최재덕 대한노인회 상임부회장, 김성보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머니투데이와 대한노인회 공동주최로 열린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5'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미 독거노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이인교 한국전력전우회 회장, 정태근 전 국회의원, 김성보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 최재덕 대한노인회 상임부회장,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 김기형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 상임이사, 배진교 대통령실 국민경청비서. /사진=김창현


국내 유일 시니어 축제인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5'가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원전관련주
세텍(SETEC)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27일까지 3일간 열리며 건강·돌봄·여가·금융·디지털 등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 최재덕 대한노인회 상임부회장,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배진교 대통령실 국민경청비서관,김기형 국민건강보바다이야기 pc버전
험공단 상임이사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니어는 우리 사회의 주역"…환영사·축사 메시지



최재덕 대한노인회 상임부회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머니투데이와 대한노인회 공동주최로 열린 '더 라이증권분석가
프 스타일 박람회 2025'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은 최재덕 부회장이 대독한 개회사에서 "앞으로 실버산업은 우리나라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변화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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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가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머니투데이와 대한노인회 공동주최로 열린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5'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동원산업 주식
표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는 건강·돌봄, 여가·문화 등 시니어 라이프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시니어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보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머니투데이와 대한노인회 공동주최로 열린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5'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축사에서 "서울시는 '9988 서울 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책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시니어 복지정책과 뜻을 함께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진행된 머니투데이, 대한노인회 공동주최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5' 시니어크리에이터어워즈 /사진=김창현


세대 공감 이끈 시니어 크리에이터·혁신상 수여 시니어 인플루언서를 조명하는 '크리에이터 어워즈' 시상식에서는 총 조회수 15억 뷰를 기록한 '이남형 할머니', 노원구청 시니어 유튜브 채널 '100세 청춘' 등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시니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화이자제약, 피치파크게임즈, 로지코라이프, 더 스프링시니어, 삼화그린, 마이베네핏, 한빛신명, 연세재활운동센터 등 8개 기업에는 '시니어 혁신상'이 수여됐다.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5-시니어 혁신상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전시·체험·상담까지 한자리한편 이번 전시회는 세텍 3개관에서 각각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관에는 신한라이프, 메트라이프, 삼성생명 등 주요 금융사가 참여해 은퇴 이후 자산관리와 시니어 맞춤 금융상품을 제안했고, 대한노인회 정보화사업단 소속 20여 개 기업도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2관에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적십자사 등 공공기관이 건강검진과 복지 상담을 제공해 방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3관은 시니어 일자리관과 스크린 파크골프 체험존이 마련돼 현장 취업 상담과 레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눈길을 끌었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개막일에는 궁중한복쇼와 세계 캐릭터쇼가 열렸으며, 26일에는 서울경찰청의 '고령층 피싱 범죄 예방' 강연, 파크골프 실전 강좌, '시니어 합창제'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반려견 행동분석 기업 브리딩이 반려견 행동 교정 교육을 마련해 시니어와 반려인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5'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해법을 모색하고, 시니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올해는 돌봄부터 디지털 헬스까지 120여 개 업체가 참여해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세대 통합과 산업 활성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박시나 기자 sina8630@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