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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실장은 오늘(26일) 오전 KBS 1TV ‘일요진단 라이브’에 인터뷰에서 “별도로 발표할지 아니면 양쪽이 다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지, 어떻게 할지 정해야 한다”며 “안보 쪽에 있던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는 지난번 말씀드린 대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어서 우리가 농축과 재처리 영역에서 지금보다 더 많은 권한을 갖는 방향으로 하기로 이야기는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APEC을 계기로) 결과가 나올지는 아직 장담할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원자 개인채무자 력 협정과 관련해선 진전이 있고 일본 수준까지도 갈 수 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위 실장은 “원자력협정 개정이 공표가 되면 그다음부터 후속 협의, 후속 조치들을 추진할 것”이라며 “어떻게 될지는 지금부터 정상회담까지 좀 더 논의해봐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와 관련해 위 남양주별내지구쌍용예가 실장은 “우리의 역량에 비춰볼 때 지속적인 제약을 받는 것은 페어(공정)하지 않다, 이 상황을 개선하자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해 왔고 그 요구에 대해선 (미국 측의)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농축과 재처리를 일본과 유사한 대우로 해달라고 할 때 목적은 전적으로 경제적, 산업적인 목적이고 그 외 다른 의도는 LTV란 없다”며 “그래서 미국도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던 것인데 일본과 똑같이 될지 아니면 조금 다른 방식으로 될지 봐야겠지만 농축과 재처리 권한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협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위 실장은 원자력 협정 개정을 포함한 안보 분야 협상 내용은 문서 작업이 이미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지난번 한미 대여금 정상회담 때 관세와 안보를 둘 다 완결지어 한꺼번에 발표하고 싶었는데 안보 쪽은 됐지만 관세 쪽이 미진해서 그때 발표를 못하고 보류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 “방위비 증액 전향적 대처…그 카드로 원자력 협정 개정 논의”
한편 위 실장은 한미 간 안보 협상 진행은 앞으로도 원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저축은행 적금금리 위 실장은 “한미 간에는 이미 방위비 증액 문제 등을 다뤘고 그 문제에 관해선 한미 간 논의가 미일 간 논의보다 앞서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위 실장은 “방위비 문제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전향적으로 대처했는데, 대통령께선 우리가 좀 더 한반도 방위에서 역할을 많이 하고 주도해야 된다, 자주적 역할을 해야 된다는 지침 하에 방위비 증액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 카드를 가지고 미국과 협상을 했고 협상 과정에서 원자력 협정 개정 문제도 도출할 수 있었다”며 “국방비를 늘리고 더 많은 역할을 하는 부분은 이미 전향적인 태도로 새로운 부담이 있다고 보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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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